조말론(Jo Malone) 향수 인기순위
가장 유명한 니치 향수 중 하나인 조 말론(Jo Malone)은 영국 향수, 향초 브랜드로 설립자의 이름이 조 말론이다. 1999년에 에스티로드사가 인수했다. 우리는 누군가를 떠올릴때 향으로 떠올리기도 한다. 또는 특정한 향을 맡고 의도하지 않게 누군가와 함께했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만큼 향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에게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향을 가지고 싶어한다. 조 말론은 가격대가 있지만 특별한 향을 갖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실하게 만족시켜준다.
창립자 조 말론은 피부관리사였다. 그는 실력을 인정받아 입소문으로만 200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그 중 고객에게 너트멕과 진저 배스 오일을 만들어 선물하곤했는데 그 중 한 고객이 이 향이 마음이 들었는지 파티를 위해 100병을 주문하였고 파티에 참석한 손님 100명중 86명이나 추가 주문을 요청하여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그녀는 남편과 함께 런던에 매장을 열었다. 조 말론 향수는 천연 재료로 만들어져 향이 자연스럽다 그 뿐아니라 두가지 이상의 향수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향을 연출하는 것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고 사랑하게 만들었다. 이를 향수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1.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Blackberry & Bay Cologne)
향수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조말론에서 잉글리쉬 페어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탑노트 : 블랙베리
하트노트 : 월계수 잎
베이스 노트 : 시더우드
도시여자, 남자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향으로 중성적이다. 남녀 모두 가능하다. 향이 좋아서 손목에 뿌리고 매시간 맡게만든다.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향이다. 바디로션과 함께 사용하면 향이 더 오래간다.
2.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Wood Sage & Sea Salt Cologne)
탑노트 : 암브레트 씨드
하트노트 : 씨솔트
베이스 노트 : 세이지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 또한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은은한 중성적인 향이다. 데일리로도 적합하며 시원하면서도 따뜻한느낌이 동시에 든다. 주변에서 무슨 향수를 쓰는지 끊임없이 물어 볼 것이다. 소금향을 향수로 구현해냈다는 것이 유니크하다.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 우드 세이지 앤 씨솔트 코롱 조합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은은하면서도 신선하고 감미롭게 몸을 감싸는 향이다. 프레쉬하여 가을에 잘 어울린다. 화이트 프리지아 부케향에 막 익은 배의 신헌함, 호박, 파출리, 우디향으로 특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앞의 두 향수보다 여성스럽고 조금 진하므로 조금만 뿌리도록 하자. 어느 스타일에든 매치하기 좋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4.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코롱(Peony & Blush Suede Cologne)
탑노트 : 빨간사과
하트 노트 : 피오니
베이스 노트 : 스웨이다
화려하게 핀 작약에 사과의 과즙과 순수한 장미, 카네이션, 블러쉬 스웨이드가 남기는 관능미를 느낄 수 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날 성숙한 꽃 같은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코롱을 뿌려보자.
이 외에도
카리브해 바람에서 실려 온 듯한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
봄의 기운이 가득찬 들판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그린 위트 앤 메도 스위트 코롱
신선하고 달달한 꿀에 잉글리쉬 라벤더가 더해진 허니 앤 크로커스 코롱
블루 콘플라워와 은은한 헤이즐넛으로 더욱 풍부한 오트 앤 콘플라워 코롱
호밀과 바닐라의 중독성있는 베이스 조말론 프림로즈 앤 라이 코롱
싱그러우면서 달콤한 이슬향과 감의 와일드블루벨 코롱
오렌지 꽃과 수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오렌지 블로썸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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