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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발렌시아] 오르차타 맛집 오르차테리아 산타 카탈리나

by rmsidrmsid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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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chateria Santa Catalina

오르차테리아 산타 카탈리나

 

 

음식으로는 빠에야, 과일은 오렌지로 유명한 발렌시아에서 음료하면 오르차타(Horchata)라고 해서 찾아보니 오르차테리아 산타 카탈리나(Horchateria Santa Catalina)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

 

오픈시간 : 매일 8:15am - 21:30pm 

 

다른 서유럽들과는 다르게 남유럽인 스페인은 확실히 늦게 오픈하고, 늦게까지 문이 열려있다. 

거리에 음악도 많이 들려서 너무 흥이난다. 날씨도 따땃한게 너무 좋다. 

 

 

아침에 할일이 없어서 일찍 요 오르차테리아를 찾아갔다. 또, 스페인은 오렌지, 빠에야 말고도 전성기때 도자기 타일이 유명했다고 한다. 

아직도 많은 건물내부, 밖, 가정집은 아래사진과 같이 도자기로 장식되어 있고, 기념품가게에 가면 이 도자기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도 많다.

 

 

이 오르차테리아의 타일장식은 오래된 역사를 과시하듯 도자기타일도 다른가게들 보다 화려했다.

입구에서부터 안쪽으로 들어가면 눈에 들어오는 빵들과 도자기 타일들이 마치 100년전에도 이런 모습이었을듯 한 느낌이다.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웨이터가 주문을 받아가지만 나는 구지 더 안쪽에 들어가서 어떤 빵이 있는지 확인을 했다.

오르차타는 파톤스(Fartons)라는 빵과 곁들여먹는다고 한다.

나는 왜 중국의 또우지앙과 요우티아오가 떠올랐을까 그정도 맛만나면 만족인데ㅎㅎ 과연 오르차타는?

 

 

그렇게 오르차타와 파톤스가 내앞에 왔다. 

결과는 대실망 ㅠㅠ 오르차타에서 약간의 알콜맛이 나는 듯했고 오묘한 맛이었다. 내가 주문을 잘못한것인가? 왜 알콜맛이 나지 그런말 없었는데??  파톤스는 겉으로 보는것처럼 달고 맛있었지만 오르차타는 호불호가갈린다더니 나는 불호였따. 대불호... 

 

결국 일행이 다 마셨다. ㅋㅋ 여기서 끝은 아니고

 

쫌 허전해서 츄로스와 초콜렛, 오렌지쥬스를 또 주문했다! 스페인은 츄로스지!  츄로스를 주문할때 초코렛을 함께 주문할거냐고 물어보셔서 쵸콜소스 뭐 얼마하겠어 했는데 한컵에 가득나오고 거의 4유로인가 그랬다. ㅋㅋ쪼금 아까웠찌만 초코도 진하고 맛있었다.

오렌지주스는 얼음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역시 아는 맛이 최고다!

 

저 잔에 가득찬 초코는 존맛탱이였다. 적당히 달고 적당히 초코맛나고 하지만 저걸 어떻게 다 먹나요 ㅠㅠ

4천원주고 먹기엔 쫌ㅠㅠ 아까웠지만 후회는 없다. 

 

근데 한국에 파는 츄러스가 더 달고 맛있는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여기는 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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