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남자주인공 잭 (에쉬튼 커쳐)과 여자주인공 세라(브리트니 머피)가 1년미만의 연애기간 후 서로를 잘 알지 못한 채
결혼하기는 아직 어린 커플이 결혼하며 발생하는 일이 그려진 로맨틱 코메디 영화이다.
사실 결혼전 동거가 아직 흔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9개월의 동거기간을 가졌다면 서로 잘 안다고 할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그정도로 결혼은 어림도 없나보다.
교양있고 바르게 자란 부잣집 딸 세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충동적이고 남성적인 모습의 잭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세라의 부모님이 내키지는 않지만 잭을 대놓고 무시하지 않고 딸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그렇게 그들은 결혼식을 마친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게 된다.
허니문은 결혼이란 달콤한 환상이 가득했던 세라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다혈질인 잭의 실수로 성같은 호텔에서 쫒겨나 눈보라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취향차이로 베니스에서는 세라는 박물관, 잭은 스포츠 바에서 각자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심지어 세라의 부모님의 신뢰를 받고 있고 세라와 결혼하고 싶어했던 피터가 나타나 훼방을 놓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이 가끔 안쓰럽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흘러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봤다.
서로에게 완벽한 커플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내가 죽기전 27년간 해로했죠..근데 처음 몇달이 가장 힘들었어요" 라는 대사가 이 영화의 모든 것을 표현해준다고
생각한다.
모든 커플이 서로에게 믿음을 주고 이해하려 노력하여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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