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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수수했던 초창기 메인화면에서 부터 지금까지의 변천사

by rmsidrmsid 201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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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수수했던 초창기 메인화면에서 부터 지금까지의 변천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뗄레야 뗄 수 없는 네이버는 1997년에 창립되었다고 한다. 20년이 넘는 세월이다. 네이버는 항해하다라는 뜻의 "Navigate"와 -하는 사람의 접미사 "-er"이만나 "Naver"라는 이름이 탄생했다고 한다. 지금의 어마어마한 네이버도 처음에는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였을 것이다. 한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구글이 한국에 들어왔을때도 네이버는 굳건했다. 그러나 요즘, 유튜브와 구글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으로 방대한 정보들에 비교하여 폐쇄적인 네이버는 대한민국 1위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듯 하다. 지금이라도 수습하려면 네이버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블로그의 광고들을 적극적으로 숙청하고, 최선을 다하여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한국사람인 나에게 아직은 네이버의 UI와 다양한 컨텐츠들이 투박하고 검색기능에 충실한 구글의 UI 보다 보기가 편하다.

또 어떤 모습으로 네이버가 변화할지, 네이버의 미래가 궁금하다.

여러분은 몇년도의 네이버부터 기억에 있나요?



1998

1997년에 창립한 네이버의 1998년도의 모습이다. CSS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것만 같은 거의 쌩얼같은 모습이다.

메뉴도 아주 단순하다. 이때 네이버는 알았을까 네이버가 대한민국의 1위 포털사이트가 될 것이란걸



2000

네이버의 초록색이 더 많이 보이고 있다. 여전히 CSS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다. 이때 혹시 CSS가 아직 없었나요?

광고디자인도 완전 짱 구리다. 지금은 사라진 마이홈이라는 네이버 회원이라면 무료로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떤 마이홈서비스가 보인다. 나는 이때 네이버에 들어와서 바로 쥬니어네이버로 직행했었던 것 같다.

오늘의 뉴스에 "21세기 방송은 인터넷방송이 주도" 이때부터 미래를 내다본네이버

그리고 이벤트에는 "울트라 슈퍼 캡숑 나이스 짱 이벤트"가 있다. ㅋㅋㅋ졸귀


2001

초록색이 더 늘어났다.

쥬니어네이버가 인기가 많았나 보다. 조금 더 커진 버튼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컨텐츠들이 생겨나고 있다.



2003

쪼금 더 깔끔하고 점점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CSS는 아직도 안나왔나보다.



2005

드디어 밑줄들이 다 사라졌다. 밑줄만 없어도 이렇게 눈이 편한것을 ㅠ 컨텐츠도 처음에 비하면 아주아주 많이 늘었고 이미지도 보이기 시작한다. 플레쉬를 많이 사용했을때였나보다. 지금은 거의 없지만 "Flash를 사용하려면 클릭"이라는 문구가 아주 많이 보였던 때이다. 이제 다신 보지말자 ㅎ 


2006

이때 당시 폴더폰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메인에 떠있다. 고작 십몇년전인데 지금과는 너무나도 다른 휴대폰을 쓰고 있었다. 이영애 배우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여신이다. 지식쇼핑에서는 지금과는 다른 스타일의 옷들이 유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009

지금과 비슷한 초록테두리의 검색창이 생겼다. 하지만 테두리가 조금 더 굵어 투박한 느낌이다. 네이버의 로고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이 쭉 이어지는고 있다. 웹사이트의 모습이 점점 친숙해지기 시작한다. 한동안 로그인 창이 오른쪽으로 바꼈다고 혼란해했던 사람들이 있던것이 기억난다.



2007

지금과 많이는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2015



2017

네비게이션 바, 뉴스칸, 커진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같다.

지금과 거의 같은 네이버이다.


야금야금 조금씩 변하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많이 바뀌었다. 최근 네이버 어플이 첫화면부터 많은 변화를 주었다. 구글처럼 검색창 하나만 있고 다른부분은 심플한 하얀색 배경이지만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슬라이드하면 뉴스나 다른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구글검색의 간단명료한 장점과 네이버의 정보성을 잘 결합한 것 같고 많은 변화가 생긴 것 치고는 사용하기 쉬운 UI라고 생각한다. 예쁜 UI뿐만 아니라 양질의 지식과 정보로도 승부 볼 수 있는 네이버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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